Archive for the ‘bygone days’ Categor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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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서 희망을 느꼈다

2010.06.12

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기 30분 전, 꼭 축구를 봐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, 평소처럼 여유로운 주말 산책을 즐겼다. 사람들은 응원준비를 하는지 주말치고는 한산한 모습이었다. 예전에는 응원하거나, 집에 있어서 몰랐는데,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에 놀라웠다. 왜 모두 빨간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? 얼마 전에 선거가 있었다. 선거 전, 야권에서는 여권을 견제하기… read more »

나를 위한 글쓰기를 해야겠다

2010.04.18

남을 위한 글쓰기는 고달프다. 나를 위해 써야겠다.

표절

2010.02.10

또 표절 논란이 일고 있다. 늘 있는 일이라 이젠 새롭지도 놀랍지도 않은 일이다. 이렇게 관습화되는 상황에 나조차도 무감각해지는데, 작곡가들은 그 유혹을 떨쳐내기가 얼마나 어려울까? 표절의 진위는 차치하고서 예술가라면 논란에 휩싸인 상황 자체를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한다. 하지만 몇몇 작곡가는 당당하게 법적 대응을 얘기한다. 법이란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최후의 수단일 뿐이다.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, 모든 것이… read more »

닐 브롬캠프 – 디스트릭트 9

2009.10.21

뚜렷하게 부각된 ‘인종갈등’을 넘어서는 자연스러운 ‘감정전이’가 불편한 영화.

:)

2009.10.02

웃는 얼굴은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. 그럼에도 누군가는 웃을 때 아름답지 않은 얼굴을 만들려고 돈을 들인다.

박찬욱 – 복수는 나의 것

2009.08.08

영화는 취향이니 무시하고 욕해도 좋지만 부조리한 현실까지 매도하거나 외면하지는 말자.

패트릭 루시에 – 블러드 발렌타인 3D

2009.07.28

영화보다현실을 똑같이 재현하려는 기술이 더 무섭다.

짐승 vs 인간

2009.05.23

범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히 살아가면… 짐승 죄를 범하고 괴로워하면… 인간

소통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대한민국

2009.05.18

집회를 인정하지 않는 정부와 폭력시위를 일삼는 노동자 그리고 글만 끄적이는 나 소통을 모르는 시대를 역행하는 21세기 대한민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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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.03.10

현실과 드라마 속 시간의 일치란 아이디어를 제외하면 진부한 영웅이야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