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제 사라마구 – 눈뜬 자들의 도시
2007.12.20주제 사라마구1 책을 가까이하지 않은 6개월이라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40여 권의 책을 읽었다. 그중에 반 수는 교양이나 개론 서적이고 소설은 채 10권밖에 되지 않는다. 일주일에 세 권을 독파할 정도로 톡 쏘고 지나가 버린 아멜리 노통브는 한여름밤의 꿈으로 사라졌고, 늦가을에 찾아온 러시아 소설은 난해한 이름과 가독성을 저해하는 디자인 때문에 단풍도 지기 전에 책장으로 돌아갔다. 그 속에서… read more »