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통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대한민국
2009.05.18집회를 인정하지 않는 정부와 폭력시위를 일삼는 노동자 그리고 글만 끄적이는 나 소통을 모르는 시대를 역행하는 21세기 대한민국
집회를 인정하지 않는 정부와 폭력시위를 일삼는 노동자 그리고 글만 끄적이는 나 소통을 모르는 시대를 역행하는 21세기 대한민국
소통을 모르는 신문은 의견만 분출하고, 주워담지 못할 말들은 거리를 배회한다.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이 줄을 잇는 이 세계는 분명히 초현실적이다.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을까? 키보드 자판들이 우리 앞에 열을 맞춰 완고한 스크럼을 짠다. 강력히 연대한 손가락은 그 틀을 해체하려 힘있게 움직이지만, 자판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보이지 않는다. 산발적인 공격은 무위로 끝나가는 듯… read more »